닥터오심리상담센터
홈 > 예약.커뮤니티 > 상담후기
상담후기

완벽주의가 아내와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었네요

완벽주의 0 1,922 2019.04.10 17:29

나는 오늘 두번째 상담을 받았어요.

상담을 받고 나를 알게된 깨달음이 감사해서 그 마음을 표현해 봅니다.


오늘 상담 후 부인에게 있는 상처가 마음 한구석에 크게 차지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과

나로 인해 마음이 너무 아프고 마음의 문을 닫고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장선생님이 말씀해주신 말씀중에 내 생각이 너무 지나치면

상대방이 힘들게 삶을 살아가고 있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새로운 사실은 나 자신이 먼저 마음의 문을 열고 대화도 하고 배우자의 아픔을

알아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상담을 통하여 그동안 삶을 살아오면서

너무 완벽하게 삶을 살려고함 했고, 부인에 대한 이해심이 많이 부족함을 느끼며

향후 배려와 이해를 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제 자신이 회사일과 같이 가정에서도 생활이 연장되는 것 같아서

향후에는 회사 업무와 가정의 생활 환경을 조금씩 변화를 주어서 실천에 옮기도록 하여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집에가서는 부인과 아이들에게 좀더 다정한 언행과 행동으로 가족을 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먼저 생각하고

말을 하기전에 생각을 먼저하고 할 수 있도록 해보아야겠습니다.

대화를 많이하고 웃을 수 있는 일들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심리상담이 아니었다면 나는 계속해서 내 입장으로만 부인과 자녀들을 보게되고

결국 내기준에서 벗어난 행동은 틀린것으로 이해하게 되고

화가나고 이 화가 견딜수 없는 정도가 되면 폭발해서 감정통제가 안되어 심한 폭언과

감정싸움으로 이어갔을 것입니다.


이런 점을 생각하면 상담을 하고 있는 내 모습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원장선생님은 부부가 각자 타인을 원망하고 상대의 탓을 하고 있는데,

그 원인은 자신에 더 있다고 하더군요.


그러기 때문에 부부가 갈등이 있을때도 누구 잘하고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노력을 하라고 했어요.

​이 말씀은 나에게는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지금껏 아내탓만 했거든요.

당신이 그렇지 않았으면 내가 화내고 소리고 폭언을 안했을 것이다. 

이렇게 계속해서 내 합리화만 했던 것이죠.

이제는 바뀌겠습니다.

내가 성장변화되어야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s



고민, 나누면 가벼워집니다

  • --

개인정보수집이용에 동의합니다. [자세히]


상담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