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자체로서 존중해주고, 그의 방법을 이해해줘야겠다

오늘 상담을 통해서 새롭게 깨닫게 된 사실, 생각, 느낀 감정 등 도움이 된 점은 무엇인가요?   

"내가 우리 아빠에게 충족된 감정들을 남편에게 그대로 바라고 있었구나" 그래서 만족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남편의 입장을 어린시절의 사연과 관련해서 들으니 더 이해하기가 쉬웠다. 나또한 왜 힘든 부부관계를 이어오고 있었는지 명확하게 알았다. 회피형 대화를 쓰던 남편이 대화를 하는 방법을 전문가에게 배우고 실천하는 방법을 배워서 매우 유익했다.

오늘 상담내용을 생활에 어떻게 적용하고 실천할지에 대한 생각을 구체적으로 적어주세요  

앞으로 문제상황이나 갈등이 생길 때는 서로 이마고 대화법을 사용해서 감정이 상하지 않게 대화하려 한다. 나도 남편에게 내 기준으로 좋은 남편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하기보다는 남편 자체로서 존중해주고, 그의 방법을 이해해줘야겠다. 또 감정이 격해질 때는 내감정을 대화로 쏟아내지 않고, 차분하게 전달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