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다른 상대를 존중하는 방법

오늘 상담을 통해서 새롭게 깨닫게 된 사실, 생각, 느낀 감정 등 도움이 된 점은 무엇인가요?   

다르다. 그럴 수 있다. 나의 생각과 가치관을 상대방에게 적용하지 말자고 다짐하지만 여전히 남편의 해명 속에서 자기 변명과 핑계를 보면 화가 난다. 이젠 선생님의 조언이 자신의 뜻과 다른 지점이 생기는 걸 경험하면 신뢰하려 들지 않고 자기 생각의 길로 가게 될 모습이 보이기 때문이다 (삶 속에서도 그러했듯이) 이 지점은 나에게 숙제다. 내가 인지하는 것을 버리고 어떻게 인정할 것인지 나아가야 할 방향은 어디인지 내가 아프다고 버둥거리면서 상대방을 돌보아야 한다는 억눌린 마음도 문제다. 이 모든 일에서 자유롭고 싶다.

오늘 상담 내용을 생활에 어떻게 적용하고 실천할 지에 대한 생각을 구체적으로 적어주세요 

- 습관처럼 남편의 생각을 판단하지 말자.

- 대화의 방법을 잘 활용해보자 

- 자기 중심의 사고에 설득은 무력하다 (설명하지 말자)

- 주기적으로 상처 받은 일상이 떠오른다. 남편이 아닌 다른 일상을 만들어 보자 (혼자 영화, 여행, 식사 등 혼자서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