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난하지 말고 그 자체를 인정하는 연습

상담을 통해 아내를 이해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아내의 의식 수준은 평범한 사람과 비교했을 때 미성숙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미성숙이란 모자르고 이상하다는게 아니라 자신의 어린 내면아이가 아직 성장하지 않았다는 것을 뜻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성숙상태를 비난하지 말고 그 자체를 인정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key point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내의 경제적인 의식수준, 선택에 대한 장애 등 비합리적인 성격을 직설적으로 지적하지 말고 성격자체를 인정하는 태도가 문제해결을 위해 더 좋다는 것을 이제는 압니다. 저의 수준에서 이해하자면 운영하는 사업체의 고객이라 생각하며 말을 경청하고, 반박하기 전 그 자체를 바라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내와의 대화에 있어서 표현을 직설적으로 하는 것 보다도 우회적으로하여 가급적 상처받지 않게 도우려고 합니다. 그리고 저의 내면아이도 함께 잘 돌볼 생각입니다. 아내와 함께하는 일을 많이 만들어 좋은 시간을 보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