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 나쁜 사람이 따로 없다.
닥터오
개인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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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3 16:29
오늘 상담을 통해서 새롭게 깨닫게 된 사실, 생각, 느낀 감정 등 도움이 된 점은 무엇인가요?
부모님이 사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은 부모님이 나쁜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두 분의 결핍 때문이다.
전 남자친구도 마찬가지다. 상황에 따라 그 사람이 한 행동은 나쁠 수 있지만, 그렇게 하게 된 그 사람만의 이유와 그 사람이 가진 배경이 결국 원인인 것이다.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이 따로 없다.
이성관계에서 상대도 사람이다보니 항상 내가 원하는대로 해줄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또한 현재 엄마에게 너무 의지하는 모습은 결혼한 이후 이러한 보살핌을 남편에게 그대로 투사하여 불행해질 수 있기 때문에 독립이 필요하다.
오늘 상담 내용을 생활에 어떻게 적용하고 실천할 지에 대한 생각을 구체적으로 적어주세요
나에게 영향을 많이 준 부모님, 그리고 상처를 준 전 남자친구를 원망하기보다는 그들도 그들이 가진 결핍과 배경에 따라 그렇게 행동하게 되었음을 이해하려는 태도를 가져야겠다.
상대가 항상 내 마음 같을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나를 충족시켜줬으면 하는 기대치를 조정해야겠다.
그리고 엄마에게도 나 자신에게도 독립할 수 있다는 신뢰를 높여야겠다.
또한 엄마와 진지한 대화를 하며 둘 사이의 적당한 거리를 설정할 수 있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