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에서 제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예진맘
개인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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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8 19:19
나의 감정을 표현해서 외부로 표출시켜 무의식 속의 억눌린 감정을 없애버리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걸 알게 되었어요.
그렇게 잠재된 의식과 감정이 표출되어
내가 힘든 것을 연약한 아이들에게 과격한 표현으로 다가간건 아닌가 싶어서
마음이 많이 아팠던 시간이었어요.
표현하는 것에 서툰 저의 대화법에 대한 표현기술과 기법을 터득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한걸음 다가가야 할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남편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배려가 답이 아닌, 서로에게 더 많이 표현해서 응어리짐을 풀어
우리 가족의 활기를 불러 일으켜야 하는 것을 깨달았고,
저 스스로 노력해서 기준점이 되고 싶어요.
앞으로는 아이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격려해주면서
차분한 어조로 들어주고 이야기 해주고 싶어요
엄마의 감정 상태나 심리상태에 안정감을 갖고,
엄마표 대화법을 이끌어내서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것을 노력해 보려고 해요.
남편과 늦은밤이라도 꼭 한번 이상 자기 감정을 털어놓아 보려고 하구요,
화가 난다고 느껴지면 잠시 쉬어보고 생각해 보려고 해요
그리고 하루에 느낀 감정들을 글로 꼭 표현해볼 거에요
아이들에게 감정적으로 대하지 않고, 눈을 마주치고 안아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