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이야기를 올바르게 듣는 방법을 배우며

반영하기 대화법을 알게 되어 연습해보고 느낀점은 내가 지금껏 와이프의 이야기들을 제대로 귀담아 듣지 않앗고, 그것들을 나에게 지적, 제한사항정도로만 느껴왔다는 걸 알았습니다. 대화를 하기에 앞서 상대방의 말을 나의 사심없이 경청해야만 한다는걸 깊게 깨닫았고, 나를 지운다는게 무조건적으로 져주는게 아니라 단지 대화를 하기위한 시작의 단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아내와 대화를 한게 아니라 단지 하고 싶은 말만, 듣고 싶은 말만 걸러서 들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나의 가치관, 신념 생각들은 잠시 내 맘속 안전한 창고에 넣어서 좌물쇠로 잠궈두고 가장 우선적으로 아내의 말을 온전하게 100%들어주고 어떤 부분에서 아내의 감정이 상했는지, 어떤 부분을 불편하게 느꼈는지 함께 인지해주고 그로 인해 생긴 불편한 감정들을 충분히 공감해줄 필요를 알았습니다. 그동안 해왔던 아내가 싫어하는 행동을 사과하는 연습을 앞으로 계속해서 해 나갈 생각입니다. 대화의 시작이 "경청"이라는걸 항상 인지하며 대화를 해나갈 것입니다.